기획부터 개발까지, 직접 만드는 일룸!​ 그만큼 제품 하나가 탄생하기 위해 치열한 고민들이 오가는데요.​ No.1 학생방 전문가 일룸의 새로운 학생방 시리즈,​ '뉴트'에도 일룸만의 디테일이 곳곳에 묻어있습니다.​ 뉴트와 관련된 비하인드를 엿보기 위해​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의 기획노트를 살짝 가져왔어요.​ 함께 뉴트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여다볼까요?

오래도록 학생방에서 입지를 다져온 만큼, ​ 일룸에는 다양한 학생방 시리즈가 있어요.​​ 특히 베스트셀러인 로이와 링키플러스는 ​ 초등학교 입학 시 많이 찾는 제품인데요.​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나 트렌드를 보다보니, ​ 초등학교 고학년~중학생 시기에도​ ​다시 한 번 아이방 가구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더 높은 연령대의 학생들을 위한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어요.​ ​​이 시기엔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들이 많죠.​​ 자신만의 공간에서 모든 걸 하고 싶고, ​ 집에 있어도 내 방 안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런 타겟층의 특성이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기획을 시작했어요.​​​ 특히 뉴트는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로 기획되었는데요.​​ 사용자를 중심으로 그들에게 공감하고, ​ 숨어있는 불편함과 니즈를 찾아​ 솔루션을 도출하는 과정이에요.​​

기존에는 기획자가 컨셉을 정하고,​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이를 실현시키는 일방향적인 프로세스였다면​ 디자인씽킹은 처음부터 모두가 함께 고객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하고​ 아이디어를 내며 개발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각각의 디자인씽킹 과정을 한 번 같이 볼까요?​

기획 초기에는 실제 고객이 어떻게 제품을 사용하는지 보기 위해 이미지를 엄청 많이 찾아봐요. 이번에는 실제 아이방 구조, 사용행태를 보기 위해 부동산 어플에서 한국의 평균적인 방 구조, 배치를 참고하기도 했죠.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기 위해 임직원 자녀와의 인터뷰, 10대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도 했어요. 그렇게 방에서 필요한 상황을 크게 ‘학습’, ‘수납’, ‘휴식’ 3가지로 나누고, 각각 어떤 불편함과 니즈가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정리한 자료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기획 방향을 잡고, ​ 다함께 이런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제시했어요. ​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글로 설명하기도 하면서 ​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산하고 공통된 생각들을 수렴했답니다. ​

이렇게 치열한 디자인씽킹 과정으로 완성된 뉴트!​ 어떻게 하면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까 고민을 거듭한 만큼,​ 뉴트의 모든 디테일들에는 일룸만의 다정한 관찰과 창의적인 발상이 들어있어요.​ 하나하나 다 짚어드리고 싶지만,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분들이 꼽은 뉴트의 킥! ​ 핵심 포인트 제품 4가지만 소개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