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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디어

      더 자유롭게, 식탁의 해방

      평수
      20~30평 대
      컨셉
      코지 & 캐주얼
      공간
      거실, 다이닝
      가족 유형
      신혼부부 & 아이가 있는 가족
      거실과 주방의 경계가 모호해지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식탁도 주방 공간을 벗어나 다양한 쓰임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가족 구성원 모두가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던 팬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집안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가능케하는 식탁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었죠.

      가장 편안한 작업 공간으로, 아이들에게는 부모님과 함께 놀이하고 학습하는 공간으로, 우리만의 근사한 레스토랑으로 그 활용이 다양해졌습니다. 저마다의 일상을 담고, 각자의 취향을 닮아 더 톡톡 튀고 재밌어진 다채로운 식탁 활용법, 지금 함께 알아볼까요?
      거실의 새로운 주인공이 된 식탁
      일반적인 거실을 상상해 보면 TV를 바라보고 있는 커다란 소파와 소파테이블이 놓여있는 장면이 떠오르실 거예요. 물론 편안하게 느껴지는 배치이지만, 소파에 앉아 TV를 보는 걸 제외하면 할 수 있는 게 제한적이라 집에서 가장 넓은 공간인 거실의 공간활용도와 효용성 면에서는 아쉬움이 듭니다.

      이러한 면에서 아쉬움을 느끼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지, 과감하게 소파를 치우고 빅테이블을 거실 중앙에 배치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답니다.
      거실 중앙으로 새롭게 자리 잡은 식탁은 자연스럽게 가족이 한데 모이는 넓은 광장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함께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책을 읽고, 식사를 하는 멀티 공간으로 식탁의 쓰임이 확장된거죠.
      거실 중앙에 빅테이블을 배치할 때는 공간의 밸런스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최소 6인 이상의 널찍한 테이블을 고르는 걸 추천해요.

      만약 가족 구성원 수가 적다면 테이블 사이즈에 맞춰서 의자를 배치하기 보다는 의자와 벤치를 함께 활용해보세요. 벤치를 함께 배치함으로써 인원 수의 제약은 덜어주고 보기에도 멋진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답니다
      그래도 소파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소파와 식탁의 위치를 슬쩍 바꿔보세요. 거실 한 편에 위치한 소파에서는 여유로운 휴식을, 거실 중앙에 위치한 식탁에서는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습니다.

      가구 배치의 작은 변주로 버려지는 공간 없이 거실을 더욱 알차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레 둘러앉게 되고,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누게 되실 거예요. 가구 배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안에 담기는 삶의 모습도 변화하기 마련이랍니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집에서는 거실에서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거실에 식탁을 배치하면 부모의 시선이 닿는 곳에서 아이가 안전하게 놀이하고 학습하는 공간으로 완성할 수 있답니다.
      베란다 확장 공간을 활용한 나만의 홈 카페
      거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공간 중 하나는 바로 베란다. 자연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고, 큰 창을 통해 바깥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베란다를 각자의 취향을 담은 홈카페로 꾸미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베란다 공간을 확장하여 연출하기도, 폴딩 도어 등 인테리어 요소를 활용하여 별도 공간으로 연출하기도 하는데요.

      여기서 팁! 홈 카페 공간을 꾸밀 때는 두 가지 타입의 식탁을 선택해 보세요.
      첫 번째. 감성적인 원형 식탁

      홈 카페 인테리어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원형 식탁의 인기도 함께 높아졌습니다. 원형 식탁은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해 주는 건 물론, 공간 활용 면에서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거든요.

      평상시 티 테이블처럼 활용할 때는 2개의 의자를 마주 보게 배치하여 카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손님이 찾아오거나 좀 더 많은 인원이 앉아야 할 때는 의자를 추가해 식탁처럼 둘러앉을 수 있어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아요.
      두 번째. 넓고 긴 형태의 직사각형 혹은 타원형 식탁

      홈 카페 공간은 본격적인 식사 공간은 아니기 때문에 식사 외의 활동까지 가능한 실용적인 식탁을 고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습니다. 넓고 긴 형태의 식탁을 창문 쪽으로 배치하면 홈 카페 공간인 동시에 나만의 작은 작업 공간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팁! 공간의 활용도와 장식적인 용도를 더하고 싶다면 오픈형 선반을 함께 배치해 보세요. 예쁜 소품들과 책, 커피 용품들을 올려두는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
      과감한 디자인으로 존재감 더하기
      공간을 벗어나 디자인만으로도 거실의 주인공이 되는 식탁이 있습니다.

      조명이 달린 유니크한 식탁은 컨셉에 따라 거실 서재가 되기도, 분위기 좋은 카페가 되기도 하죠. 낮에는 아이들과 함께 놀이하고 학습하는 공간으로, 밤에는 부부가 함께 와인을 마시며 분위기를 내거나 조용히 책을 읽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부피감이 있는 식탁을 거실에 배치할 때에는 거실 정중앙 배치보다는 베란다 확장 공간이나 벽 쪽 가까이 배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높고 커다란 식탁이 거실 중앙을 차지하면 자칫 공간이 답답해 보이고 이동 동선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에요.
      방 하나를 차지한 식탁! 다이닝룸으로 로망 실현
      아직은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문화인 다이닝룸, 하지만 손님 초대하는 걸 좋아하고 부부가 함께 식사를 하거나 와인을 마실 수 있는 공간에 대한 로망 실현을 위하여 다이닝룸을 꾸미는 분들이 있습니다.
      알파룸을 활용해 다이닝룸을 꾸밀 때에는 1200~1400폭 정도의 적당한 사이즈의 식탁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공간의 여유가 있다면 빅테이블을 선택해도 좋지만, 보통 알파룸의 경우 공간의 여유가 많지 않기 때문에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이 조금 더 편안하고 넉넉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충분한 활용 공간을 확보하시는 것도 중요해요.
      다이닝룸을 꾸밀 때에는 주방 수납장이나 트롤리를 활용해 분위기를 더해보세요. 주방 수납장에 좋아하는 소품이나 그릇 등을 장식하고 서비스 테이블 역할을 해주는 트롤리를 더한다면 더욱 근사한 다이닝룸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주방을 벗어나 새로운 공간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식탁!
      일룸에서는 이런 현상을 “식탁의 해방”이라고 멋지게 이름을 붙여 보았습니다. 식탁은 주방에, 소파는 거실에! 이런 고정관념을 조금만 깨면 더할 나위 없이 멋진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는 거 꼭 기억해 주시고 이어지는 소파의 재발견 편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ditor
      일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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